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靑, 세월호 관련 18개 항목 정부부처 이행 독려

기사입력 : 2014년04월21일 17:19

최종수정 : 2014년04월21일 17:19

비서실장 주재 긴급회의...'기념사진' 안행부 국장 사표

[뉴스핌=문형민 기자] 청와대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18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정부부처에 이행을 독려키로 했다. 희생자 실종자 가족 편의제공 및 의료상담 지원 강화, 자리보존 위해 눈치보는 공무원 퇴출 조치,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 진행 등이다.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청와대는 21일 오후 3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전 특별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시한 사항을 18개 항목으로 세분하고, 수석실별로 나눠 관련 부처를 독려해 이행하기로 했다.

18개 항목은 ▲ 희생자 실종자 가족 편의제공 및 의료상담 지원 강화(해수부, 복지부, 교육부) ▲ 자리보존 위해 눈치보는 공무원 퇴출 조치(총리실) ▲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 진행 및 사고원별 규명 후 강력한 책임 조치(법무부, 해수부, 해경) ▲ 안전정책 안전점검 위기대응능력 등의 총체적 점검 및 근본적 대안 마련(총리실) ▲ 대형사고시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와 통계 발표(전 부처) 등이다.

민 대변인은 "후속조치 사항은 최대한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며 "당장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즉시, 검토한 필요한 제도개선 사안은 5월중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또 진도 사고현장에서 기념사진 촬영으로 물의를 빚은 안전행정부 송영철 감사관(국장급)의 사표를 일벌백계 차원에서 제출케했다. 앞서 안행부는 논란 이후 3시간 만에 직위를 박탈하는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