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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들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시사인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정몽준 아들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이틀후인 지난 18일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아들인 정모 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하잖아"라는 내용의 댓글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국민 정서 자체가 굉장히 미개한데 대통령만 신적인 존재가 되서 국민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길 기대하는 게 말도 안되는거지"라고 덧붙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정몽준 아들은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며 글을 마쳤다.
보도에 따르면 정몽준 아들은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반정부 음모론에 대한 글을 올린 후, 지인들과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왔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해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는 총 64명이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