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부동산 시세와 실거래가, 분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나라부동산 포털'을 이젠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온나라 부동산포털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나라부동산포털은 200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방문자수는 5800만명, 일평균 3만4000명, 일평균 10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부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73%(스태티스타자료, 2013년 8월 기준)에 육박하는 국내 환경을 감안해 온나라부동산포털의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제공되는 온나라부동산포털 앱은 실거래가, 분양정보 등 가장 관심있고 자주 찾는 정보 위주로 구성됐다. 부동산 정보검색, 카메라 증강현실, 분양정보, 부동산 계산기, 부동산 거래절차 등이 서비스된다.
특히 카메라 증강현실 서비스는 내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을 설정해 주변 부동산 현황을 보여준다. 원하는 지점의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국토부는 또 지난해 오픈한 모바일 웹(m.onnara.go.kr) 서비스도 개선했다. 지도서비스와 분양정보, 부동산 개발정보를 추가한 데 이어 이 정보들을 일반지도, 로드뷰, 스카이뷰 등 3가지 형테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첫 화면을 아이콘 형태로 변경해 가시성을 높였다.
이밖에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은 검색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완했다. 온나라부동산포털은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도 서비스 중인데 외국인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국 언어로 자막처리가 된 사용법 동영상도 이번에 공개된다.
개선된 온나라부동산포털 서비스는 21일부터 제공된다.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는 T스토어에서, iOS는 앱스토어에서 각각 다운로드받으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