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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준대형 세단의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

기사입력 : 2014년04월18일 15:28

최종수정 : 2014년04월18일 15:28

<아우디 A6>
[뉴스핌=우동환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효자 모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의 저변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아우디에 있어서 'A6' 가 바로 그런 모델이다. 

아우디 대표 인기 모델 아우디 A6는 2011년 8월 신 모델 출시 이후 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 수입차 10위권에 올랐다. 아우디 코리아가 2012년 46% 성장하고 지난해 30% 성장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도 A6 모델이 아우디 브랜드의 다이내믹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주도하면 다른 모델들의 판매 신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판매 순위 6위 (,535대)였던 ‘A6 3.0 TDI 콰트로’와 9위 (3153대)였던 ‘A6 2.0 TDI’는 올해 1~3월에 들어서 각각 5위(1384대)와 6위(1168대)로 판매량 순위가 상승했다.

또한, 2011년 출시된 모델임에도 지난해 미국 컨슈머리포트 ‘2013년 최고의 럭셔리 카’에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 성능, 첨단 기술 적용 등 경쟁차량보다 앞선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근 준대형 세단 트렌드인 승용사륜구동 시스템과 고성능 디젤에 있어 아우디의 자랑 콰트로와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디젤 엔진으로 평가되는 TDI엔진으로 A6는 준대형 세단의 트렌드세터 역할을 한 차라고 할 수 있다.

A6 모델 중에서도 판매대수가 가장 높은 A6 3.0 TDI 콰트로 모델은 최근 출시한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동급 모델 대비 우월한 성능과 고급 옵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A6 3.0 TDI 콰트로는 경쟁 차종 대비 최대 40마력 이상 출력이 높은 245마력의 힘을 내며 유일한 6기통 디젤엔진이라 진동과 소음이 적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듀얼클러치 방식의 S트로닉 변속기,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도 A6 3.0 TDI 콰트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장점이다. 무엇보다 경쟁 사륜구동 기술보다 수십 년 앞선 풀타임 사륜구동 콰트로가 완성도와 신뢰도면에서 고객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점도 이 차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다.

<아우디 A6 3.0TDI quattro 2>
또 다른 인기 있는 비결로 세단에 가장 이상적인 우아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뺄 수 없다. 긴 엔진 후드와 짧은 오버행, 유선형의 루프 라인은 아우디 A6의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근육질의 형상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이와 함께 LED 헤드라이트, 경량 차체,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동급 차량보다 앞서 채용한 수많은 기술들은 현재까지도 높은 판매를 유지하는 비결로 풀이되고 있다.

아우디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 현재의 모델명인 ‘아우디 A6’로 변경된 아우디의 대표모델로, 프리미엄 C 세그먼트(중•대형차) 최고의 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7년만에 풀체인지되어 2011년 새롭게 선보인 7세대 아우디 A6는 경량 바디, 다이내믹한 섀시, 그리고 보다 다양하고 새로워진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모든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엔진과 드라이브 트레인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아우디 A6는 차체의 많은 부분이 알루미늄과 첨단 강철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가볍고, 단단하며, 안전하다. 최첨단 디자인 기술은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부 디자인을 선보이며, 아늑하고 우아한 실내에는 최고의 소재들이 사용되었다. 또한, 모든 구성 부품이 정밀하게 조율되어 탁월한 승차감을 느끼게 해준다.

<A6 내부 모습>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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