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소다음료 판매 둔화…조정 주당순익은 44센트
[뉴스핌=김동호 기자] 코카콜라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각) 코카콜라는 1분기 순이익이 16억2000만달러(주당 3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5000만달러(주당 39센트) 순이익 보다 7.5% 감소한 수치다. 다만 일회성 항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44센트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05억달러로 집계됐다.
코카콜라는 이 같은 실적 둔화에 대해 북미 지역 소다음료 판매 규모가 1% 가량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올해 25억~3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