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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간중독’의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NEW] |
배급사 NEW 측은 15일 오전 “‘인간중독’이 오는 5월1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간중독’의 30초 예고편은 파격 그 이상의 품격을 선보이며 한국영화 19금 멜로 장르의 새로운 기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피아노 선율이 가미된 아슬아슬한 분위기의 음악과 화려한 파티장에서 시작되는 장면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묘한 매력을 풍기며 다가온 가흔(임지연)과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 진평(송승헌)의 아름다운 왈츠 장면과 열렬한 키스는 두 남녀의 멈출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을 짐작케 한다. 동시에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사람의 결말을 암시하듯 고통스러워하는 진평의 모습은 김대우 감독만의 파격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영상 말미에는 오는 18일 파격적인 정사신이 담긴 무삭제 파격 예고편 공개까지 예고해 관객들을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19금 멜로 영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