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신흥국은 저 PBR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선진국 증시 PBR 은 1.93배로 6년 최고치, 신흥국은 4년 최저치를 기록해 Valuation격차가 10년래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선진-신흥국간의 그 격차 축소 과정에서 저PBR 주식이 outperform 하는 경향이 있다.
14일 동양증권 김광현 애널리스트는 "선진국-신흥국의 Valuation 격차가 축소되는 시기에는 저 PBR 주가 저 PER 보다 먼저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해 선진국-신흥국 간의 디커플링 강도는 최근 10년래 최고치를 보였다.
디커플링이 지속되며 선진-신흥국 간의 Valuation 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PER보다는 변동성이 낮은 PBR이 절대평가의 기준으로 더 유용하다.
PBR이 어닝쇼크에 다소 둔감하기 때문이다.
현재 선진국 증시 PBR 은 1.93배로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신흥국 PBR 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해 있다.
PBR 기준 할인율은 33.7%로 최근 10년래 최고 수준이다. 향후 Valuation격차가 해소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이렇게 Valuation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서는 신흥국 증시에서 저 PBR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선진-신흥국의 valaution 격차가 축소되는 과정에서는 저 PBR주가 outperform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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