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이 11일 서울 여의도 엠법에서 진행한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가수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
'윤종신 선택' 에디킴 가수하게 된 이유 "실력 확인 받고 싶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스타K4' 출신으로 윤종신과 손잡은 에디킴이 가수가 된 이유를 밝혔다.
에디킴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엠펍(MPUB)에서 진행한 첫 미니앨범 '너 사용법'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유년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에디킴은 "바이올린을 취미로 배웠다가 중학교 때부터 정식으로 실용음악을 배웠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한국에 있다가 미국 보스턴에서 클래식 음악을 했다"며 "제 선생님들께서 버클리 음대 출신이 많아서 진학을 선택했고 그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에디킴은 Mnet '슈퍼스타K4' 출신이다. 그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이기도 하다.
에디킴은 "사실 입대 전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몰랐다. 하지만 육군에서 공문이 내려와 간부들에 제 프로필을 보고 제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중학생 때부터 음악을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제 노래에 대한 반응이 궁금했다. 그래서 나가게 됐고 사실 TOP6까지 오를지 몰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디킴은 '슈퍼스타K4'에서 노래하는 군인 김정환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번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을 통해 가수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앨범은 윤종신이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수록곡 전곡을 에디킴이 작사, 작곡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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