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사진=신화사/뉴시스] |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의 일정과 자금 등을 관리하며 사실상 매니저 일을 도맡아온 양친을 ‘해고’했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친엄마와 계부에게 더 이상 매니저 업무를 담당하지 말라고 직접 통보했다.
이와 관련,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이 이미 성인이고, 양친의 일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결정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저스틴 비버와 다시 만나는 걸 반대하는 양친에 대한 복수 내지 경고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당연히 양친은 발끈했다. 특히 계부는 나이 어린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을 멀리하며 제멋대로 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무리 성인이라지만 고메즈는 어리다. 스스로 다 컸다고 생각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2세 연하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지난 2011년 은밀한 도피행각까지 벌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결별한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다시 만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재결합설에 휘말렸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셀레나 고메즈의 친구와 지인들은 그가 저스틴 비버와 다시 만나는 것을 결사반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