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사진=설앤컴퍼니] |
[뉴스핌=장윤원 기자] 6년 만에 내한하는 뮤지컬 ‘캣츠’가 서울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화려한 캐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에 내한하는 뮤지컬 ‘캣츠’는 30년 넘게 이 작품을 이끌어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직접 오디션을 거쳐 캐스트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럼 텀 터거 역에 얼 그레고리(Earl Gregory), 올드 듀터러노미 역에 주앙 잭슨(Juan Jackson), 젤리로럼 역에 안젤라 킬리안(Angela Kilian) 등 전세계의 ‘캣츠’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베테랑 배우들이 주요 캐릭터에 캐스팅 됐다.
특히 뮤지컬 속 명곡인 ‘메모리’(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인공 그리자벨라 역에는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을 맡았던 에린 코넬(Erin Cornell)이 캐스팅 돼 기대를 모은다. 호소력 짙은 감정연기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유명한 그가 국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앞서 오픈한 뮤지컬 ‘캣츠’의 안산 프리뷰 공연은 개막을 한 달 이상 남겨둔 현재 이미 전체 좌석의 90%가까이 판매되는 등 빠른 속도로 매진 가도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서울공연(6월13일 개막)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전예매처를 통해 티켓오픈한다. 4월30일까지 예매 시 전석 20% 조기예매 할인(BC카드 결제 한정)을 받을 수 있다.
뮤지컬 ‘캣츠’는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작곡)와 카메론 매킨토시(프로듀서)가 처음으로 탄생시킨 세기의 걸작이다. 뮤지컬 4대 명작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주옥 같은 명곡들과 30여 마리 고양이가 표현하는 의미하는 메시지, 환상적인 안무와 무대 예술이 감동을 선사하며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프리뷰 공연을 마친 뒤, 6월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서울공연의 막을 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