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진중공업이 사상 첫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 소식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오후 2시 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0원, 1.45%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만470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진중공업은 해외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가 영국선사인 나빅8사와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다른 유럽소재 선주사와 같은 배 2척 등 총 6척을 8억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완공된 이후 초대형 유조선 시장에 첫 진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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