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우미건설이 평택 소사벌지구에 짓는 '우미린 센트럴파크' 870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최고 15층, 10개동, 870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84㎡를 포함해 총 5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평택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다. 약 1만 4500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입주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진위2산업단지와도 가깝다. 또 미군기지가 오는 2016년 이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인구 유입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미린 센트럴파크는 안성·송탄 IC(나들목)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1·38·45번 국도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과도 가깝다. 지제역에서 KTX(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이 오는 2015년 완공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눈 여겨 볼 만한다. 단지 옆에선 소사벌2초등학교(가칭)가 오는 2015년 개교 한다. 중학교 예정부지가 단지 맞은편이다. 비전중·고등학교도 단지에서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생활환경도 뛰어나다. 단지와 가까운 상업용지에 이마트와 여성전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서쪽에는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과 지방검찰청, 남쪽에는 평택시청과 롯데마트가 있다.
아파트는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지어진다. 이외 게스트하우스와 어린이집, 실내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평택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입주, 미군 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인구 유입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주택수요가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게 되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비전고등학교 맞은편 소사벌지구에서 이달 말 열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16년 5월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