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신용이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7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2월 전체 소비자 신용이 연율 기준 6.4%, 164억9000만달러 늘어난 3조13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40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1월 당시의 5.3% 증가보다 많아진 것이다.
소비자신용은 지난 2011년 8월 이래 매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회전신용이 24억2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자동차 구매 및 학자금 대출을 포함하는 비회전 신용은 189억1000만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신용카드 부채는 3.4% 감소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