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지원 사격' 하이포 녹음 현장 공개 [사진=N.A.P 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남성 신인그룹 하이포(High4)와 아이유가 '봄, 사랑, 벚꽃말고'의 스튜디오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하이포는 7일 자정 무렵,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유투브계정을 통해 아이유와 하이포의 스튜디오 녹음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이포(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 녹음을 즐기고 있다.
특히 아이유는 평소 무대에서 보여주던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과 달리 하이포 멤버들을 이끌며 편안하게, 때로는 진지한 태도로 녹음에 임하고 있다.
또 아이유는 직접 마이크 앞에서 자신이 맡은 노래 한 소절을 여러 번 반복해 부르며 데뷔 7년 차 가수의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아이유 지원 사격' 하이포 녹음 현장 공개 [사진=N.A.P 엔터테인먼트] |
또한 하이포의 멤버 김성구는 영상 말미에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과 "꼭 1위 하고 싶습니다"란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하이포의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작사와 가창에 참여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드러냈다. 그는 이번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하이포 멤버 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의 특징과 개성, 장점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유가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하이포의 데뷔를 적극 지원하는 것은 하이포의 멤버 김성구와 연습생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기 때문. 두 사람은 엠블랙의 천둥, 피에스타의 혜미 등과 함께 '쭈구리' 모임을 가지고 종종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하이포는 보컬 김성구를 비롯해 백명한과 랩퍼 임영준, 알렉스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멤버 개개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능한 실력파 힙합 그룹이다.
한편, 아이유가 작사, 듀엣에까지 참여한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벚꽃 피는 봄날에 연인 없는 솔로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따뜻한 곡으로 오는 8일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