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에쓰오일(S-Oil)이 원유 유출 사고 발생 소식에 신저가로 내려앉았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원, 0.49% 하락한 6만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5만97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4일 에쓰오일의 울산시 온산공장에서 72만 배럴 규모의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의 회전 설비가 이상을 일으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사장은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직접 사과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2차 사고 없이 신속하게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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