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화난 등근육 [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현빈이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화제에 올랐던 일명 '화난 등근육'을 언급했다.
지난 5일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역린'의 현빈, 정재영, 조정석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현빈은 '화난 등근육'과 관련 "시나리오에 세밀한 등근육이라고 써 있더라"라면서 "'세밀함' 때문에 등근육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며"고 말했다.
현빈은 "운동을 3개월 정도 했는데 어느 순간 화난 등근육이 돼 있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서 열린 '역린' 제작보고회에서 이재규 감독은 "(현빈이 연기한)정조는 문무에 뛰어난 왕이다. 그가 자신의 삶에 얼마나 충실한 사람인지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현빈이 굉장히 노력했다. 하루하루 등근육 촬영하는 날을 준비했다. 스태프들이 야식을 먹을 때도 혼자 먼 산만 바라봤다. 힘들었을 것"이라고 현빈의 고충을 귀띔한 바 있다.
현빈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역린'은 정조 즉위 1년를 배경으로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오는 30일 개봉.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