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1인3역 도전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김성령이 배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수현재컴퍼니’의 첫 번째 제작공연에 출연을 확정, 1인3역에 도전한다.
영화 ‘역린’과 ‘표적’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성령이 다음달 대학로에서 막 여는 연극 ‘미스 프랑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김성령은 작품 안에서 1인3역을 맡아 다양한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미스 프랑스’를 선발하는 그룹의 조직위원장인 플레르 역, 플레르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닮은 호텔 종업원 마르틴, 그리고 플레르의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를 모두 한 무대에서 소화한다.
지난 2013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화제의 코미디연극 ‘미스 프랑스(원제: JAMAIS 2 SANS 3)’는 현지 3개월 공연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중성·작품성의 겸비를 입증했다.
수편재컴퍼니의 수장 조재현은 김성령 출연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성령 배우이기에 믿음을 가지고 출연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40대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성령의 1인3역 도전 등 이번 행보가 연기인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오는 5월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