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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공공 조달시장 경쟁

기사입력 : 2014년04월02일 10:00

최종수정 : 2014년04월02일 10:03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가 공공 조달시장 경쟁에 나선다.

2일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이날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공공조달 전시회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1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술과 창의성의 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창조경제'의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공공조달시장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노트북에서 전력 소모가 많은 시간에 배터리 전력을 사용해 전력 피크치를 낮춰 주는 솔루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DVM S 제품과 국내 최초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GHP(가스히트펌프)제품, 실외기 한대로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EHS(에코히팅시스템) 등 공공조달시장 최대 이슈인 소비전력절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공공시장에서 중요 화두 중 하나인 정보보안 이슈를 지원할 모바일 보안플랫폼 녹스(KNOX) 2.0도 선보였다.

녹스 2.0은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으로 사용자 환경과 보안기능을 한층 향상시켰다.  

LG전자는 407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공간에 ▲14년형 울트라HD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스쿨 ▲시스템 에어컨 ▲종합공조 등 정부 및 공공,교육기관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트라HD, 3D, IPS 기술력으로 완성된 디스플레이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국산 기술로 완성한 종합 공조 솔루션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스마트스쿨 전시공간에서는 탭북, G패드, 초단초점 프로젝터 등으로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 학습 시스템을 선보였다. LG전자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52cm근거리에서 80인치 초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또 55형 사이니지 8대(4x2)로 구성한 ‘영상보안 통합 관제센터’는 연결부 두께 3.5mm로 눈에 거슬리는 테두리를 최소화, 웅장한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군 작전센터, 방범/소방 센터, 상황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국내 전력난 해소를 위해 고효율 기술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시스템 에어컨 제품들도 전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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