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조선해양과 화인자산관리가 상장폐지의 길을 걷게 됐다.
1일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3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되면서 STX조선해양과 화인자산관리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상폐가 확정되면서 이들 2개사는 15일로 폐지되며 정리매매기간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다.
아울러 티이씨코, 현대시멘트 등 8개사는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관리종목에서 지정해제된 상장사는 없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동양건설과 벽산건설은 오는 10일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현대시멘트, STX 등 5개사의 경우 자본전액잠식이 해소됐다는 서류를 제출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됐던 로케트전기는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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