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1분기 어닝시즌 시작을 앞두고 이익 전망치에 부합하는 운송, 보험 등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대상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1일 "1분기 어닝 시즌은 오는 8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발표되면서 시작될 예정"이라며 "최근 2년의 어닝시즌에서 나타난 이익 하향조정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1개월 컨센서스는 31조3000억원, 3개월 컨센선스 기준으로는 32조1000억원"이라며 "1개월 컨센서스 값이 3개월 값보다 2.5%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1개월 컨센서스와 3개월 컨센서스의 괴리도가 낮은 운송, 보험, IT가전, 조선, 호텔.레져, 건설 등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전자, SK C&C, 아모레퍼시픽, 대우건설, 한전KPS, 아시아나항공 등은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