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유한양행이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로 고인영(강원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씨와 정순철(JKL 정순철 법률사무소 변호사)씨를 선임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오전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 9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인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와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건을 처리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1500원, 우선주는 155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김윤섭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한양행의 임직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한 결과, 매출액은 22.1% 성장한 9316억원을 달성해 업계 매출 1위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제92기 새 사업기를 맞아 '일등 유한, 새 역사 창조'라는 슬로건 하에, ‘부문별 목표 책임 달성’, ‘성과 창출 R&D’,’지속성장 기반 구축’,’실천적 사고와 행동’을 중점 경영목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9316억원 영업이익 559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718억8500만원을 거뒀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