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BS투자증권은 외국인이 많이 팔았지만 현재 실적우려가 적은 업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변준호 BS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28일 "전일 외국인 순매수의 89%가 삼성전자 한 종목이었는데 외국인의 바스켓에서 상당부분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런 측면에서 다른 아이디어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외국인이 11월 이후 많이 판 업종을 역으로 숏커버한다고 바라보면, 많이 비워둔 업종을 다시 채울 수 있다는 것.
그는 "1분기 어닝시즌을 고려했을 때 어닝쇼크 우려가 있는 종목대신 외국인이 많이 팔았지만 실적 우려가 적은 업종을 선택하면 된다"며 "외국인 수급개선 효과와 실적 기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이 작년 11월 이후 많이 팔았으나 ERR기준과 EPS change를 동시에 충족해 실적기대 효과와 외국인의 수급 개선을 누릴 수 있는 업종으로는 자동차및부품, 건설, 은행 업종 등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