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00대 기업분석] (20) 한국 부동산 시장의 중국 큰손 뤼디그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조윤선 기자] 한국에서도 제주도 부동산 개발의 '큰 손'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 부동산 대기업 뤼디(綠地 녹지)그룹이 해외 진출과 경영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뤼디 그룹은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는 한편 홍콩(H주)에 이어  A증시 상장을 추진,  중국 부동산 업계 1위인 완커(萬科)부동산을 바짝 뒤쫓으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연초 뤼디그룹은 올해 매출 4000억 위안(약 69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부동산과 에너지, 금융 사업 외에 축구 등 문화사업에 까지 뛰어들며 문어발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위축에도 아랑곳 없이  확장경영을 지속하며 특히 한국 호주 등을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뤼디그룹은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359위로, 중국 부동산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500대 기업의 반열에 오른 회사다.  

◇ 부동산, 중국 최대 기업 등극 초읽기

중국부동산정보그룹(CRIC)이 공개한 '2013년 중국 부동산 기업 매출 랭킹'에서 업계 1위인 완커(1741억 위안)에 이어 뤼디그룹이 전년 동기대비 53%증가한 1625억3000만 위안(약 28조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두 업체간의 매출 규모 격차는 120억 위안에 불과하며, 판매면적을 놓고 볼 때는 오히려 뤼디그룹이 업계 1위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작년 한 해 동안 뤼디그룹은 총 1660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부동산을 판매했다.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부동산 외에도, 뤼디는 에너지, 호텔, 건설, 금융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해 작년 한 해 3300억 위안(약 57조원)이 넘는 영업 수입(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3%가 증가한 수치다. 

올 1월 말에는 축구 클럽 '상하이 선화(申花) FC'를 인수하며 축구 사업에 까지 손을 뻗혀 눈길을 끌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뤼디그룹은 여세를 몰아 올 한해 매출 4000억 위안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이 중 부동산 매출 목표치를 2400억 위안(약 41조원)으로 잡았다.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뤼디그룹이 완커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완커 등 기타 부동산 업체가 협력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과 달리, 뤼디의 상당수 사업은 자체 개발 사업과 초고층 도시 랜드마크 건설에 집중돼 있다. 뤼디그룹은 호주와 제주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고층 랜드마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작년 11월 뤼디그룹은 제주도에 향후 3년내 218m 높이의 58층 쌍둥이 타워를 짓는데 60억 위안(약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고층 건물에는 호텔과 카지노, 면세점 및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2년 이래 뤼디그룹은 해외 진출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올 2월 14일 뤼디(綠地)그룹의 첫 번째 북미 프로젝트이자, 투자규모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로스앤젤레스 뤼디 센터′가 착공에 들어갔다.

뤼디그룹의 해외 시장 확장 야심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장위량(張玉良) 뤼디그룹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세계 주요 도시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뤼디그룹은 당초 올해 해외 시장 매출액 100억 위안(약 1조7000억원) 초과 달성이라는 목표를 최근들어 200억 위안으로 상향조정했다. 작년 뤼디의 해외시장 매출 규모는 30억 위안(약 5100억원)이었다.

한국과 관련해서는 제주도 사업 외에 최근 뤼디그룹이 용산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롯데관광개발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중국기업

장위량 회장은 "2013년이 뤼디그룹 국제화의 첫 발을 내딛은 해였다면, 2014년은 뤼디의 해외전략투자 가속화의 해이자 수확의 해"라고 강조했다.

'세계 속의 뤼디 건설'이라는 목표로 해외사업 규모를 확장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 경영의 질과 브랜드 영향력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뤼디그룹은 지난 8일 캐나다 토론토시 중심가 부동산 개발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 6개월안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뤼디그룹이 개발하려는 토론토시 중심가는 비즈니스 구역, 금융가, 토론토 대학, 차이나타운 등 도시 핵심 지역과 연계된 곳으로, 총 투자비가 4억 캐나다달러(약 3800억원)에 이른다.

올 1월 초에는 12억 파운드(약 2조원)를 투자해 영국 런던의 대형 주택 프로젝트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뤼디그룹의 호텔 브랜드 프리머스(Primus)도 곧 호주 시드니에 들어설 예정이다. 2월 중순에는 '로스앤젤레스 뤼디 센터'가 착공에 들어간데 이어, 2월 말에는 총 투자규모 200억 위안(약 3조4800억원)에 달하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Johor Bahru)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두 건을 성사시켰다.

중국 신화망(新華網)은 올 1월 14일부터 현재까지 뤼디그룹이 성사시킨 해외 프로젝트 투자 규모가 345억 위안(약 6조원)에 달한다며, 이는 뤼디를 포함해 같은기간 완커, 비구이위안(碧桂園) 해외 투자 총 규모의 62.5%에 이를 만큼 압도적인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 기간 뤼디, 완커, 비구이위안의 해외투자 규모 총합은 552억 위안(약 9조6000억원)에 달했다.

뤼디를 비롯한 중국 부동산 기업이 해외 진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해외 프로젝트의 투자 수익률이 20%~30%로 중국 국내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 국내에서 부동산 업체의 수익률은 10%~15%사이로 해마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연간 수익률이 12%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 토지 매입 및 자금조달 비용이 국내보다 낮다는 점도 중국 부동산 업체가 해외 사업을 선호하는 주 요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에 구매제한과 통제정책이 없다면 이들 부동산 업체가 이처럼 해외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중국내 부동산 정책도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부추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A주 상장 눈앞, 우회상장 사상 최대 규모

뤼디그룹은 작년 홍콩 증시 상장에 이어 본토 A증시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 뤼디그룹은 상하이의 국유 부동산 상장사인 진펑투자(金豐投資)를 인수, 빠르면 올 상반기 안으로 A증시에 우회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중국 10대 부동산 업체 중 A증시에 상장하지 않은 업체는 완다(萬達)와 뤼디 두 곳 뿐이다.

진펑그룹 인수에 뤼디그룹이 655억 위안(약 11조43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진다. 상장이 이뤄진다면 이는 A주 상장사의 우회상장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뤼디가 A증시에 상장하면, 업계 1위인 완커에 이어 부동산 시가총액 2위 기업에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완커부동산의 총 시가는 889억 위안(약 15조5300억원)에 달한다.

20일 뤼디그룹의 A증시 우회상장 소식이 전해진 후, 우회상장 대상기업인 진펑투자의 주가가 5일새 61.19%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24일 진펑투자 주가는 8.43위안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쾌보(新快報) 등 중국 매체는 진펑투자가 자본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요인으로 이 업체가 개혁 호재를 맞은 국유기업이라는 점 외에, 인수 기업인 뤼디그룹의 양호한 영업 실적에다 최근들어 정부가 부동산 기업에 리파이낸싱(증자)을 허용하는 등 자금조달에 숨통을 틔워주면서 부동산주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가격 하락 조짐이 나타나고, 부동산 기업의 유동성 경색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 때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뤼디그룹의 A주 우회상장을 허용한 것은 정부가 부동산 기업에 대한 일부 규제를 완화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뤼디그룹의 증시 상장이 순탄하게 추진되고 있는데다 영업 실적도 좋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저장(浙江)성 중소 부동산 개발업체 싱룬즈예(興潤置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직면한 것과 달리, 뤼디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사업은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뤼디그룹의 부동산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1625억3000만 위안에 달했다.

앞서 뤼디그룹은 작년 8월에 홍콩 현지 부동산 개발 상장사 성가오즈디(盛高置地)를 인수해 홍콩 증시에 우회상장한 바 있다. 우회상장 완료 후 성가오즈디의 기업 명칭은 '뤼디홍콩주식유한공사(綠地香港股份有限公司)'로 변경됐다.

전문가들은 뤼디가 H주에 이어 A주 상장까지 성공하면 막강한 자금 조달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인 완커를 따라잡을 날이 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뤼디홍콩의 주가는 3.66위안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으며 홍콩 증시 총 시가는 41억8000만 홍콩달러(약 5800억원)에 이른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