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저성장·저금리’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신흥국들이 어려움을 겪는 등 세계경제 전망이 불투명해 지면서 글로벌 자산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정보가 더욱 절실해지는 상황입니다.
우리 경제는 구조적으로 외부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우리를 둘러싼 국가들이 대외 경쟁력을 위해 화폐전쟁을 하는 등 외풍이 거세지면서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일본과 같은 장기침체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 2년차를 맞은 박근혜정부는 최근 ‘통일 대박론’을 새로운 화두로 제시, 준비 안 된 통일에 따른 경제·사회적 충격을 피하기 위한 체계적인 통일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뉴스핌은 올해 창간 11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제3회 서울이코노미포럼’의 주제를 <글로벌 자산관리와 통일경제>로 정했습니다.
뉴스핌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와 통일 한국경제를 주도할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자산관리로 대외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볼 것입니다.
또 남북통일이 진정한 대박이 되기 위해 향후 통일한국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예상하고, 이런 경제적 측면에서의 거대한 변화에 맞춰 기업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계기로 삼을 예정입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제1세션은 <테이퍼링 이후 세계경제 전망과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BlackRock Asia Pacific의 Marc Desmidt 운용담당 CEO와 PIMCO의 Brian P. Baker CEO에 이어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추흥식 한국투자공사 CIO가 급변하는 세계경제 변화에 따른 자산운용 전략과 국민연금의 해외 자산운용전략과 주주로서의 의결권 행사 방향, 한국투자공사의 자산운용 변화 등에 대한 강연이 펼쳐집니다.
이어 11시부터 시작되는 제2세션은 <‘통일한국’ 어떻게 준비하나>를 주제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現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통일의 시점과 방식, 통일한국의 변화와 준비와 통일시대 기업과 금융 대응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행사 개요
- 일시 : 4월 9일(수) 오전 9시
- 장소 :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 연락처 : 뉴스핌 포럼사업팀
대표전화: 02-319-4401 , 070-4677-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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