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들로 넘실대는 '빅데이터 시대'를 살고 있다. 사람들은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는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각자의 해석 도구를 들고 빅데이터의 바다에 뛰어들고 있는데, 예리하게 잘 가공된 빅데이터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기업과 정부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빅데이터는 기업 경영과 정부정책 설립 등 거시적인 분야에서만 유용하게 쓰일까? 이 책의 저자는 IT전문가, 트렌드 분석가, 경제학자가 아닌 평범한 개인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창업을 하고 싶은 일반인, 공부하는 학생,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주부 등 그 누구라도 미래 자원으로 지목되는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속에서 '돈이 되는' 정보를 캐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경제전문 기자로 금융권과 정부부처를 출입해오던 두 저자(박병률, 유윤정 기자)가 직접 선정한 '생활 속 빅데이터'를 담은 것으로, 경제 지식이 전혀 없는 그 누구라도 똑똑하게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돈이 되는' 정보를 찾아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박병률·유윤정 공저 ▲프리이코노믹북스 펴냄 ▲312쪽 ▲1만4000원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