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시행안 발표…시총상위 50개 기업 우선 적용
[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시총상위 50개 기업에 대해 우선주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
21일(현지시각) 중국 증권업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성명을 통해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주 발행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 인수합병(M&A) 목적과 자사주 매입을 위한 우선주 발행도 허용, 이를 위한 시범 시행안을 발표했다.
증감회는 우선주 발행 시범 시행안이 중국 자본시장의 중대한 개혁이자 혁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주 발행은 지난해 11월 말 중국 국무원이 이를 원칙적으로 승인하고 증감회가 향후 구체적 시행안을 마련토록 하면서 이미 예고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