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수출 감소에 따른 생산 부진과 소득공제 환급금 감소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2월 경기회복 모멘텀의 정체가 우려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월 제조업 생산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업일수 조정 일평균 수출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감소하며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 회복이 미흡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조업 생산 개선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원천징수액 변화에 따라 소득세 환급금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소비 등 내수에 일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단 최근 주택경기 반등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오름세를 보이던 2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수출입물가비율과 국제원자재가격지수, 구인구직비율, 코스피, 장단기금리차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다.
단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