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쇼핑이 오너 경영체제를 강화한다.
롯데쇼핑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 신영자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이인원 롯데쇼핑 대표이사,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날 롯데쇼핑은 김태헌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고 박동열 세무법인 호람 회장, 곽수근 서울대 교수, 고병기 롯데알미늄 임원을 사외이사로 신규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뿐만 아니라 내수 침체와 정부 규제 탓에 사업다각화에도 나섰다. 롯데쇼핑은 식품 수집, 저장, 보존, 배송, 포장, 창고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도 처리했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110억원)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처리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1500원(시가배당률 0.4%)을 실시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