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SK텔레콤이 20일 오후 6시경 발생한 통신 장애에 대해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SK텔레콤 이용자들의 통화는 안 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후 6시부터 일부 가입자 위치정보 확인 장비(HLR)에 오류가 발생해 일부 국번을 가진 이용자들이 장애를 겪었다”며 “오후 6시 24분경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순차적으로 원활하게 소통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6시경 일부 SK텔레콤 이용 고객들은 통신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네이버 및 트위터 등에서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전화가 안 된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7시 20분 기준 네이버에는 SK텔레콤ㆍSK 통신 장애ㆍSK텔레콤 고객센터 등이 실시간 검색어 1~3위를 기록 중이다.
SK텔레콤 홈페이지는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전국 386개 대학 및 주요 지역 축제 장소 등 관광명소를 대상으로 LTE-A가 가능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