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20일 오후 6시경 SK텔레콤의 통신장애가 또 일어났다. 이달에만 13일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네이버 및 트위터 등에서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전화가 안 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네이버에는 SK텔레콤ㆍSK텔레콤 고객센터ㆍSK통신 장애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 홈페이지 역시 열리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을 사용 중인 SK텔레콤 홍보실 관계자 역시 통화가 불통이어서 취재가 안 되는 상황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13일에 이어 SK텔레콤의 통신 장애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13일 무선망과 연동되는 외부 인터넷 장비 오류로 인해 오후 5시15분부터 5시 35분까지 20분간 LTE 서비스에 접속 장애가 일어난 바 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을 비롯한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는 휴대폰 불법 보조금 근절 등 이통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