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컨템포러리의 인기에 힘입어 '2014 봄 컨템포러리 페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컨템포러리는 '동시대의', '현대의'라는 뜻으로 쓰인다. 패션계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며 명품보다 가격대는 낮지만 일반 브랜드보다 개성 있고 고급스러운, 명품과 일반 브랜드 사이의 브랜드'를 아우르는 용어다. 유행에 민감한 20~30대를 주로 겨냥하고, 세련된 감각의 50대까지 수용하며 DKNY, 띠어리, 마크바이제이콥스 등이 대표적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본점과 강남점, 인천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총 60여개의 남,여 컨템포러리 브랜드 본매장에서 다양한 봄 신상품과 할인혜택, 사은품으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먼저 본점에서는 랩 드레스로 유명한 DVF에서 70만원이상 구매 시 우산(50개한)을 증정하고, 바버에서는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남성 DKNY에서는 10% 특별 할인을 진행하고, 반하트 디 알바자에서는 100만원 이상 구매시 넥타이를 증정한다.
강남점에서는 각 브랜드 본매장 행사 외에 신관 9층 이벤트홀에서, 서울 컬렉션 등 유명 패션쇼 수상자를 중심으로한 신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선보인다. MM6, 제인송, 허환 시뮬레이션, 르이, 스튜디오케이 등 7개의 여성 브랜드와 비어커, 바스통, 긱샵 등 5개의 남성브랜드가 참여한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컨템포러리 페어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의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행사다"며 "컨템포러리 뿐만 아니라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대형 패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