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쟁점 의료정책을 놓고 합의점을 도출한 가운데 2차 집단휴진
철회 여부를 묻는 투표를 나흘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사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20일 낮 12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당초 의사협회는 대정부 투쟁을 위해 지난 10일 1차로 집단 휴진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24일부터 6일간 2차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정부와 재협상 이후 합의점을 찾을 경우, 투표를 거쳐 파업철회 여부를 결정하는 계획이었으며 양측은 이날 쟁점 사안에 대해 타결을 이뤘다.
앞서 의사협회 투쟁위원회는 "총파업 투쟁의 시작이 전 회원의 투표에서 시작된 만큼, 투쟁의 종료 여부도 당연히 전 회원의 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