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캐스팅됐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전 “지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에 고아라의 아역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형사라는 직업에 꿈이 없었던 20대 신입 경찰 4명이 진정한 경찰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안재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중 지우는 고아라가 맡은 어수선의 아역을 맡아 소녀시절 천방지축한 어수선의 모습을 귀엽고 발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지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왈가닥 소녀 어수선의 차진 마산 사투리와 함께 화려한 교복 패션 등 다소 파격적인 여고생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격한 사투리 연기는 물론 천방지축 소녀의 좌충우돌 학창 시절 모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활약을 펼칠 지우는 사투리 강습과 액션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데뷔한 지우는 그간 영화 ‘가족시네마’(2012), ‘설인’(2012), ‘전설의 주먹’(201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2013), 드라마 ‘감격시대’(2014) 등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그룹 엑소 디오와 부지영 감독의 영화 ‘카트’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