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저PBR, 외국인 순매수 종목군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정동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기업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해 상대적으로 자산기준 저평가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연말까지 이어진 컨센서스 조정 폭을 고려했을 때, 이후에도 어닝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실적부진에 대한 부담감은 지속될 것으로 저평가 종목군에 대한 관심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지난 2012년 이후 밸류에이션 저점 부근에서 상승 반전은 외국인이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60일평균 거래대금 5억원 이상의 종목 중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기업은행, CJ대한통운 등을 눈여겨 볼만 하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