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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명암](2) 잘 팔리는 소형..안 팔리는 중대형

기사입력 : 2014년03월12일 16:11

최종수정 : 2014년03월12일 17:11

[뉴스핌=한태희 기자] # "소형 아파트는 전세 보증금에서 추가로 7000만원 정도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보증금에다 1억원 넘게 보태야 대형 아파트를 살 수 있고. 그러니까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있는 거지. 이 동네 전용 59㎡ 아파트 전셋값이 2억1000만~2억3000만원이고 매맷값은 2억9000만~3억1000만원. 전용 114㎡ 전셋값은 3억2000만~3억5000만원인데 매맷값은 4억5000만원이 넘어. 세입자가 대형 아파트 사려면 1억원이 넘게 필요하다는 얘기지" (서울 성북구 삼선동4가 새롬공인 대표)

전세수요를 매매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으로 주택 거래가 늘었지만 중소형과 중대형에 온도차가 여전하다. 매수 문의가 있고 매맷값이 오르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와 달리 85㎡ 초과 중대형은 매수세가 덜하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중소형 거래가 확산 추세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매수세가 뜸한 상황이다.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 김미선 연구원은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수도권은 중소형 중심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중대형은 매수세가 포착이 안 되고 거래 변동에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주택 팔리는 속도도 중소형이 중대형보다 2.5배 빠르다. 지난 1월 중소형 미분양 주택이 1797가구 팔리는 동안 중대형 미분양 주택은 718가구만 소진됐다.

중소형에 대한 수요가 늘자 매맷값도 상승했다. 중대형 매맷값도 오르고 있지만 상승세는 더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국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맷값은 0.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85㎡ 초과 중대형은 0.26% 올랐다. 특히 이 기간 전용 135㎡가 넘는 아파트 매맷값은 0.1% 떨어졌다.

지방에 비해 주택거래가 활발한 서울에서도 중소형과 중대형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이 온도차를 보였다. 지난 1~2월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 매맷값은 0.78% 오른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0.16% 올랐다. 전용 85~102㎡ 구간대 매맷값만 0.49% 올랐을 뿐 전용 135㎡가 넘는 대형 아파트 매맷값은 2개월 동안 0.11% 떨어졌다.

한국감정원 권영식 부동산부석부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로 주택시장에 기대감이 생겨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실수요자 매매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자료:한국감정원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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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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