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영국의 세계3대 도박업체인 래드브룩스가 12일(이하 한국시간)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 후보로 꼽았다.
래드브록스는 우즈와 매킬로이에게 6대1의 배당률을 줬다. 이는 1달러를 걸었을 때 6달러를 딸 수 있다는 뜻이다. 배당금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
다음으로 필 미켈슨(미국)과 애덤 스콧(호주)이 14대1의 배당률로 뒤를 이었다.
또 다른 도박업체 골프오즈닷컴은 우즈에게 가장 낮은 배당률 6대1을 줬다. 매킬로이는 8대1,제이슨 데이(12대1), 미켈슨·스콧·더스틴 존슨(미국·이상 15대1) 순이었다.
우즈는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하고 있다.
허리부상을 당한 우즈는 오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CC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20만 달러)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스터스는 다음달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CC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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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오른쪽)와 로리 매킬로이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