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은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가 지난 9일 세계 최대 규모의 2014 애너하임 천연제품 박람회에서 '최고 천연물 원료상(Best Botanical Ingredient)'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고 천연물 원료상'은 한해 최고의 천연물 원료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회사 측은 에스트로지가 기능성과 안전성뿐 아니라 원료의 시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스트로지는 미국 FDA로부터 기능성 신소재(NDI, New Dietary Ingredient) 허가를 받은 다음 해인 2012년 이 박람회에서 원료의 과학적인 기능성을 인정 받아 최고 과학상(Best Science)을 수상한 바 있다.
에스트로지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제로서 여성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12가지 갱년기 증상 중 질건조와 관절·근육통, 안면 홍조,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어지럼증, 손발 저림, 피로감 그리고 피부 간지러움 등 무려 10가지나 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을 지녔다. 캐나다 식약청(Health Canada)로부터 NPN(Natural Product Number) 허가를 받아 국내의 유명 제약회사, 대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세계 메이저 헬스케어 기업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스트로지 대량 수출의 신호탄으로 향후 북미 지역 여성호르몬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