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성이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장태성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 강지환의 오른팔 이대섭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기도 하면서 자신과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태성은 극중 김지혁(강지환)의 절친한 후배인 이대섭 역을 맡았다. 이대섭은 자신이 충성하는 김지혁을 따라 삼류 건달 인생을 청산하고 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인 동시에 남자다우면서도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 장태성은 상남자와 순수남의 매력을 동시에 갖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학교3’로 데뷔한 장태성은 ‘자매바다’, ‘굿바이 솔로’, ‘경성 스캔들’, ‘바람의 나라’, ‘무신’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로 사랑 받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깡철이’, ‘응징자’, 드라마 ‘그녀의 신화’, ‘정도전’ 등에 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장태성은 “좋은 작품에 참여를 하게 돼서 정말 뜻 깊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흡인력 있는 내용에 푹 빠져들었다. 남자답지만 한편으론 순수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이대섭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태섭 이외에도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엄효섭, 한상진 등 탄탄한 라인업을 확정지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오는 4월14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