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이스포 뮌헨` 박람회 참가 당시 부스 전경 |
이번 설비 증설로 우리나노필은 기존 설비와 더불어 연 900만㎡의 나노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우리나노필은 향후 아웃도어 섬유제품 및 에어필터, 액체필터, 2차전지 분리막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나노필은 지난 10년 간 정부과제 수행 및 기술혁신 노력을 통해 차세대 나노섬유 개발에 성공, 현재 30여 건의 국내 및 해외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일 뮌헨 ISPO(세계 스포츠용품 박람회)에 참가, 미국과 유럽의 바이어로부터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로서 라이텍스(LIGHTEX)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리나노필 관계자는 “이번 생산시설을 통해 아웃도어용 나노섬유 뿐 아니라 향후 리튬이온전지나 연료전지의 분리막 제품, 필터관련 사업으로까지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올해 본격적인 양산 준비가 완료된 만큼 기업의 기술력이 매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