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입 증가 대비 수출이 줄어들면서 소폭 증가를 보였다.
7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무역적자가 전월대비 0.3% 증가한 39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무역적자 규모는 당초 387억달러에서 390억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무역적자는 485억달러로 직전월의 492억달러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수출이 0.6% 늘어난 1925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0.6% 증가하며 2315억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20% 가량 급감한 반면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3.1% 늘어났다.
또 러시아에 대한 수출은 전월의 9억8500만달러에서 8억9100만달러로 줄어든 반면 수입 규모는 14억7000만달러에서 18억9000만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