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중 서울 강서구 '마곡 힐스테이트' 총 603가구 가운데 31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마곡힐스테이트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총 6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393가구 ▲114㎡ 52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 일반분양 되는 물량은 전체 316가구로 ▲59㎡ 52가구 ▲84㎡ 236가구 ▲114㎡ 28가구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 받는 마곡지구 입구에 들어선다. 마곡지구에는 LG 사이언스파크,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롯데, 이랜드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탄탄한 배후수요는 물론 향후 개발 잠재력까지 뛰어나 서울 서부권의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보타닉공원(Botanic Park, 가칭 서울 화목원)이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것으로 현대건설은 내다보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마곡역이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은 물론 도심 및 서울역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금 짓고 있는 치현터널(2014년 6월 완공)을 타면 올림픽대로로 접근하기도 쉽다. 또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힐스테이트 만의 최첨단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줄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집안 내부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는 HAS (Hillstate Smart App,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과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확인 할 수 있는 HEMS (Hillstate Energy Management System, 힐스테이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S-IT LED)으로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각 주택형의 평면 특화도 자랑거리란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전용면적 59㎡와 114㎡는 환기, 채광이 잘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디딤돌과 현관에 특화 아이템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생활 소음 방지를 위한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층간소음에 대한 입주민의 걱정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된 컬러 테라피 디자인을 선뵌다. 외관은 입면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를 연출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내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장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남녀 독서실 및 도서관, 그리고 입주민의 반상회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멀티룸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마곡 힐스테이트는 대부분 조합아파트와 달리 조합원 동과 일반분양 동을 분리했다. 때문에 일반분양에서도 로열층을 고를 수 있다.
마곡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방화동 217-88번지 일대에 있다. 오는 2015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