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공연 ‘미스터 쇼’, 여성들이여, 욕망을 깨워라 [사진=(주)커뮤니크] |
버라이어티 공연 ‘미스터 쇼’는 여성들의 숨겨진 본능을 자극해 그들 마음 속에 숨겨져 있던 판타지를 솔직하게 그린다. 박칼린 감독이 직접 극의 구성과 연출을 맡았다.
미스터 쇼 MC로는 개성파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정철호가 발탁됐다. 이들이 통쾌한 입담으로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한편, 매혹적인 댄서들이 나와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공연은 여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킬 8개의 테마로 구성돼 각각의 테마에 따른 짜릿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곳곳에 관객 참여가 가능한 재미 요소들을 배치해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버라이어티 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총 연출을 맡은 박칼린 감독은 “아무런 구애를 받지 않고 최대한 솔직하게,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즐길 수 있는 여자들만을 위한 쇼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더불어 그는 “숨겨진 욕망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더 밝고 건전한 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쇼가 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윤규 안무가, 여신동 무대디자이너, 김도연 의상디자이너 등 국내에서 가장 ‘핫’하다는 신진 공연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미스터 쇼’는 오는 3월27일부터 약 3달간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성관객만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