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S5 초도물량 폐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4 삼성 상생협력데이'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5 130만대 폐기설과 관련 "누가 그런 쓸데없는 말을 하느냐"며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신 사장은 "이제 갤럭시S5의 양산을 시작하는 단계"라며 "제품을 만들지도 않았는데 대량폐기는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갤럭시S5의 출시 일정은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일자도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S5가 다양한 사양으로 나온다는 소문에 대해서 "사양이 왜 두가지냐"며 강하게 반박했다.
아울러 갤럭시S5의 판매와 관련된 질문에는 "갤럭시S5 출시 행사에 5000여명이 몰리고 3800만명이 실시간으로 인터넷 접속을 하는 등 갤럭시S4 당시보다 반응이 좋다'며 "여러분의 성원도 있고 하니 제품 판매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 기어 피트에 타이젠 운영체제(OS)가 적용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작은 거니까 거기에 맞는 게 들어간다"며 타이젠 O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