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은 3월 중 서울 강서구 공항동 마곡지구에서 '마곡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일반 분양한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14㎡ 603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316가구다.
마곡지구는 위례신도시와 함께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 받고 있다. 마곡지구 상업·업무지역에는 LG 사이언스파크,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롯데, 이랜드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서울 서부권의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곡지구에는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인 보타닉공원(서울 화목원)이 들어선다. 주변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NC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와 같은 다양한 편익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공항초교가 가까이 있다. 오는 2015년 3월에는 마곡중학교가 근처에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마곡역이 가깝다. 여의도와 강남은 물론 도심 및 서울역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공사 중인 치현터널이 오는 6월 개통되면 올림픽대로 이동도 쉽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역인 마곡나루역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마곡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줄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 내부의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는 HAS(힐스테이트 스마트 앱)과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확인 할 수 있는 HEMS (힐스테이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
단지에는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S-IT LED)으로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59㎡와 114㎡는 환기와 채광이 잘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디딤돌, 현관 등에 특화 아이템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생활 소음 방지를 위한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층간소음에 대한 입주민의 걱정거리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된 컬러 테라피 디자인을 선보인다.
외관에는 흐름과 조화를 표현한 입면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를 연출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장, 남녀 독서실 및 도서관, 반상회나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멀티룸이 지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마곡 힐스테이트는 다른 대부분 조합아파트와 달리 조합원 동·호수와 일반분양 동·호수를 분리했다"며 "때문에 일반분양 아파트에도 로열층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방화동 217-88번지에 있다. 오는 2015년 12월 입주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