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동원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삼송역 주변에 지은 '삼송 동원 로얄듀크' 잔여 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1층, 10개동, 총 598가구로 구성된다.
신규 계약자에겐 입주 후 대출이자를 3년 동안 대신 내주고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등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서울에서 집값과 전셋값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면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역세권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돌려보면 의외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송지구는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선 신세계그룹이 지하철 3호선 삼송역 근처에 백화점과 영화관을 포함한 복합 쇼핑몰을 짓는다. 또 가구와 주방,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삼송지구 근처에서 이케아 2호점을 짓는다.
아울러 삼송지구 근처 은평 뉴타운에도 롯데그룹이 복합 쇼핑물을 짓는다. 가톨릭대 제9성모병원도 들어선다.
이외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GTX(광역철도)와 원흥역이 건설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서울시가 신분당선 노선을 삼성까지 연장키로 발표한 것도 눈여겨 봐야 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