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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View] 2% 부족한 박스권 돌파

기사입력 : 2014년03월04일 08:41

최종수정 : 2014년03월04일 08:41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전일(3일) 코스피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소식과 우크라이나 크림지역의 정치적 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도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1628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3억원, 914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업종별로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운수창고, 통신,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금융, 보험, 제조, 음식료, 화학, 의약품, 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증권, 운수장비 업종이 하락한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 업종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신세계는 계열사의 맥주 사업 추가 및 비용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시장의 약세속에서도 3.33%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기도 갤럭시S5 판매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2.36% 올랐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299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은 417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지만 안랩은 민주당과 신당 창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8.77%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에 국내 전기차 관련 종목들도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피앤이솔루션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또 우리산업(9.48%), 상아프론테크(6.74%), 상신이디피(5.17%) 등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제조업과 건설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긴장고조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수급변화에 따라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진 시점으로 보인다. 또 모멘텀이 있는 개별 종목, 낙폭이 과대된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박스권 장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기차, 헬스케어, 게임 업종 및 사물인터넷 관련종목 등 모멘텀이 있는 개별 종목으로의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목표 수익 달성시 현금 확보 및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발 빠른 종목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종목별로는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해외매출 비중 확대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CJ E&M, 태양광 업황 호조와 올해 1분기 12분기만에 태양광 부분 흑자가 기대되는 한화케미칼, 엑스레이장비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뷰웍스를 편입한다. GS글로벌의 지분참여로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알톤스포츠, DAS(분산안테나시스템)의 해외매출증가와 통합형 광중계기 매출증가에 따라 큰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쏠리드를도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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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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