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포스코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전병일 현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전병일 사장과 장인환 상무(현 포스코 부사장)를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 또 최정우 포스코 정도경영실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했다.
사내이사 중 전 사장이 대표이사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가운데 선임될 예정이며 다음달 1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전 사장은 지난 1977년 대우중공업으로 입사해 폴란드 무역법인 대표와 우즈베키스탄 주재임원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 영업2부문장에 이어 2012년 3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현재 대표이사인 이동희 부회장은 상임고문으로 물러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