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7일 최근 외국인 매수세에 대해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센터장은 "이달 초 1900선이 깨진 이후에 코스피가 반등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시장 자체를 사니 대형주에 매수세가 몰린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가 상승하면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본이 4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 입장이라면 일본을 더 사고 싶지 않을 것이라는 게 조 센터장의 평가다.
그는 외국인 매수세 시발점이 된 지난주 삼성전자 매수세에 대해 "삼성전자는 실적이 지난해 4분기 이후 가라앉는 모습이 아니라 9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시 (외국인 매수세가)들어오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