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개지구에 2120가구…아산배방신도시에 900가구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구와 아산 배방신도시에 행복주택 총 302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대구광역시와 아산시와 협의해 대구 2개 지구에 행복주택 2120가구, 아산 배방신도시에 90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대구혁신도시와 대구테크노산업단지에 행복주택이 각각 1100가구, 1020가구 공급된다.
대구혁신도시엔 한국감정원을 포함한 총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대구테크노산업단지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포함해 다수의 연구시설이 입주한다.
아산 배방신도시 행복주택 입지 예정부지는 KTX(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약 1㎞ 거리로 인구 유입이 많은 지역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 상반기에 주택사업 승인을 받고 연내 대구와 아산시에서 행복주택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들어 인천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7곳에서 행복주택 사업 추진 의사를 보였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13개 지역에 행복주택 9930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당장은 "지자체 희망사업에 대해 현장을 방문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부지 현황 및 수요 조사를 해 순차적으로 후보지를 선별하고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