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상일역에서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지하철 5호선 연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강일지구, 미사지구, 하남시 창우동을 연결하는 약 7.725km 구간이다. 5개 역이 신설되며 공사비는 총 9909억원이다.
하남 미사지구의 입주시기를 고려해 하남풍산지구(1단계 사업) 구간까지 우선 착수한다. 후속구간 하남시 창우동(2단계 사업) 구간까지는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하남 미사지구는 오는 2016년까지 입주가 마무리된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동지역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대규모 택지지구인 하남 미사지구, 풍산지구 등의 입주민들도 향상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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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